경희대병원, 국내 최초 '최첨단 내시경 시스템' 도입
2023-10-24 16:30
소화기센터서 '이비스 엑스원' 운영
경희대학교병원은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에 병변부위 가시성 향상 및 혁신 기능이 탑재된 최신식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혈관을 시각화(녹색, 황색, 적색 파장)하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이 탑재돼 있어 위장관 출혈 환자의 출혈부위를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지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함으로써 정상 부위와 병변 부위의 색감 차이를 두드러지게 해 미세 병변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으로 조기 미세 위장관암 식별이 용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