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호(號)'가 출항 준비를 시작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 구성을 놓고 오는 26일 인선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인선은 언제까지 마무리 할 거냐'는 질문에 "목요일 이후 좋은 내용의 인터뷰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위원 인선에 대해 "시간을 달라"면서 "집을 짓는 데 기초 다지는데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을 '도구'에 비유하면서 "(나는)전문가들을 모셔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취합해 좋은 방향을 잡아서 나가는 도구다. 당을 위한 기초,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 이번에 다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통합을 강조했는데 비윤계도 (혁신위원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모두 다 내려놓고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 교수를 임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인 교수를 임명하면서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