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 간담회 개최..."국제 경쟁력 강화, 현장 목소리 수렴"

2023-10-23 14:00
환경부, 포스코퓨처엠 세종2공장서 간담회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환경부가 이차전지 업계의 환경규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23일 오후 2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세종 소정면에 있는 포스코퓨처엠 세종2공장에서 열렸다. 포스코퓨처엠·삼성에스디아이(SDI)·엘지(LG) 에너지솔루션·에스케이(SK) 온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환경부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추진으로 현장의 어려움은 해소됐지만, 폐수처리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규제개선과 녹색기업 혜택 확대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그간 발굴한 환경규제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참석 기업들의 건의 사항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등 첨단 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규제이행 여건을 여러 방면으로 살피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