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서 시즌 8번째 상위 10위
2023-10-23 10:33
최경주, 공동 15위
우승은 美 프레이저
우승은 美 프레이저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시즌 8번째 상위 10위 안착에 성공했다.
양용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더 컨트리클럽 오브 버지니아(파72)에서 열린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위 5위 안착은 시즌 4번째다.
1972년생인 양용은은 만 50세가 된 지난해부터 챔피언스에서 활약했다. 올해가 두 번째 시즌이다. 아직 우승은 없다.
우승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미국의 해리슨 프레이저에게 돌아갔다. 프레이저는 연장 승부 끝에 호주의 리처드 그린을 눌렀다. 프레이저의 생애 첫 챔피언스 우승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