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개최...크리스마스 캐럴, 디즈니 OST 한번에 듣는다

2023-10-23 12:40
한성백제홀에서 무료 음악회 사계콘서트 '겨울' 11~12월 토요일 총 4회 공연
11월 4일 첫 공연 시작으로 네 개의 재능기부 문화예술단체 참여

한성백제박물관 [사진=연합뉴스]
한성백제박물관은 '사계 콘서트–겨울’을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11~12월 두 달간 총 4회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4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로 펼쳐진다.
콘서트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 디즈니 OST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콘서트는 11월 4일 오후 5시 전문연주단 크라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8일 매디슨 앙상블, 12월 2일 뉴바로크 앙상블, 12월 16일 클래식 뮤직 페어 라인의 공연이 매주 펼쳐진다. 공연에선 한국 가곡, 영화 OST, 디즈니 OST, 크리스마스캐럴, 정통 클래식 등이 다채롭게 연주된다.
‘사계 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로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콘서트는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약자들은 당일 자유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공연일 11일 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 사계 콘서트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 방문하여 아름다운 선율 속 따뜻한 감성을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