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 성주산 명품 소나무림으로 가꾼다
2023-10-22 19:30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 명품소나무 육성사업에 4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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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성주산 일원에 자생하는 수령 100년 내외의 아름드리 소나무를 가꿔 명품 소나무림으로 조성하는 ‘우량 소나무림 보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국내 고유의 소나무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령사무소는 성주산 일원을 중심으로 5년간(2023~2027년) 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7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감염목 및 우려목 제거(59그루), 예방나무주사(8ha), 우량 소나무 예방나무주사(500그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돈선 보령사무소장은 “보령 성주산에 자생하는 우량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보존 육성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