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홈개막전 22일 개최
2023-10-19 14:52
서울 삼성썬더스와 역사적인 부산 첫 경기 개최
부산에서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홈개막전이 열린다.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전은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경기로, 지난 시즌 10위 팀인 서울 삼성썬더스와 맞붙는다.
이날 개막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KCC이지스 구단주와 단장, 일반 관람객 1만여 명 이상이 입장한 가운데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의 공식적인 부산시대를 알리는 첫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장을 직접 찾은 많은 농구팬,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 첫 개막전을 축하하고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막전 1시간 전 다양한 사전 행사들을 마련했다. 사전 축하 행사로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 소개 동영상 △치어리더 공연 △아이돌 그룹 '미미로즈' 축하공연 △선수단 소개 △개막선언 △시투(부산시장) 및 시구(미미로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 소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농구단 승리를 기원하는 치어리더의 공연과 인기 여자 아이돌 그룹 ‘미미로즈’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최강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이 전통의 강호 서울 삼성썬더스 농구단과 부산시민의 응원과 함께 승리를 위한 역사적인 첫 공식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9월 25일 연고지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개막전 경기를 직접 관전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2023 케이비엘(KBL) 컵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프로농구 리그를 압도하는 최강팀으로 군림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2024시즌 케이비엘(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2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팀별 54경기(홈 27, 원정27)를 소화하고, 최종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 KCC이지스 농구단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개선과 개막전 및 정규리그 경기 홍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