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2023년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 개최 外

2023-10-17 16:49
21~22일 이틀간 전국 국술인 700여명 참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00여명의 국술인들이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 5개 부별로 7개 종목(대련, 형, 봉형, 검형, 호신술, 국술궁, 국술궁 단체)에서 우리나라 전통 무술의 자웅을 겨룬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전국 국술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2023년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 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00여명의 국술인들이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 5개 부별로 7개 종목(대련, 형, 봉형, 검형, 호신술, 국술궁, 국술궁 단체)에서 우리나라 전통 무술의 자웅을 겨룬다.

개인종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개인종합 준우승과 3위에게는 김해시장상이 수여된다.

본 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김해에서 개최해 온 대회로서, 국술원 주최, 세계국술원과 김해시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김해시가 후원하는 축제의 장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나라 전통무예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국 국술인들의 김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술이 더욱 부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오는 2024년 개최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3회 김해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개최
22일 전국 각지 400여명 김해서 열띤 경쟁 펼쳐져
 
김해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동호인 400여명이 김해에 집결해 MTB 크로스컨트리 종목 7부(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슈퍼그랜드마스터, 여성1부, 여성2부)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사진=김해시]
‘제3회 김해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2일 김해 분성산과 신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동호인 400여명이 김해에 집결해 MTB 크로스컨트리 종목 7부(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슈퍼그랜드마스터, 여성1부, 여성2부)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집결지(삼계로 83)에서 천문대, 신어산, 시례마을, 소도마을 등을 지나 다시 집결지로 회귀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친 산길을 달리는 장거리 레이스라는 점에서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간별 진행요원 배치, 참가 선수단 단체 보험 가입 등 참가자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 

홍태용 시장은 “참가자 모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질주하면서 부상 없이 완주하시기 바란다”며 “오는 2024년 개최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 태국 치앙마이주와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 국제교류 협력
태국 치앙마이주는 위라퐁 리럿(WIRAPHONG RHITROT) 부주지사를 단장으로 지방행정부 부의장, 부차관보, 유네스코 창의도시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명의 국제교류 대표단을 구성해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김해시를 방문했다.[사진=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16일 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치앙마이주 대표단을 접견하고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태국 치앙마이주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상호 간 축제․문화․예술 교류 희망 의사를 김해시에 전달하면서 진행됐다.

태국 치앙마이주는 위라퐁 리럿(WIRAPHONG RHITROT) 부주지사를 단장으로 지방행정부 부의장, 부차관보, 유네스코 창의도시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명의 국제교류 대표단을 구성해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김해시를 방문했다.

김해시와 태국 치앙마이주는 각각 2021년과 2017년에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해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 네트워크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에 가입했으며,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표단은 첫째 날 오전 김해시장을 만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협력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자산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및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가꿈 아트샵을 견학했다.

이 날 대표단과 함께 도착한 치앙마이주 예술단 3인이 시청 로비에서 김해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태국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는 깜짝 선물을 제공해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둘째 날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대성동고분박물관, 가야테마파크 등을 둘러보고 가야역사문화도시 김해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태국 치앙마이주 부주지사는 매년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국제 수공예 박람회인 ‘란나엑스포’와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등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길 희망하며, 김해시와 문화․예술․민속공예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상호 도시간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와 우호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