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퍼플섬 연계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 출시

2023-10-17 15:20

신안 ‘퍼플섬’ 전경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신일)이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은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고유 문화 자원을 활용한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하고, 이를 홍보해 다양한 지역의 방문 확대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도하에 추진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첫 '로컬100 기차여행' 지역을 신안으로 정하고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보랏빛 향연 신안 퍼플섬 1박 2일’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단 1회 출발하는 ‘보랏빛 향연 신안 퍼플섬 1박 2일’ 상품은 △1004섬 분재정원 관람 △퍼플섬(반월도, 박지도) 도보 여행 △1004개의 섬 주민들이 준비한 신안다움 축제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로컬100 기차여행'은 내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해당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명소 등을 발굴해 내·외국인이 지역에 머물고 싶게 만들겠다는 '로컬100'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으로 누구나 ‘로컬100’을 만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