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화 전 부장검사, 아이넥스 가상자산거래소와 법률고문계약 체결
2023-10-17 17:00
신규 가상자산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이하 아이넥스 거래소)가 김재화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현 한비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와 법률고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고문계약으로 아이넥스 거래소가 진행하는 사업과 영업활동에 대한 법률자문을 맡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사업 관련 법률자문, 아이넥스 거래소 사업 또는 영업활동 관련 법률자문, 가상자산 제도화 및 특금법 관련 법률자문, 기타 법률 관련 업무 등이다.
아이넥스 거래소 이재강 대표는 “특금법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화됨에 따라 법률자문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김재화 전 서울북부지검 공판부장을 영입하여 적법하고 효율적인 법률적 자문을 제공받아 각종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사업 수행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준법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부부장검사로 승진한 뒤 지와이커머스, KJ프리텍, 레이젠 등 코스닥 상장사의 무자본 M&A 사건을 수사했다. 같은 검찰청 범죄수익환수부로 옮긴 뒤에는 LH 동탄 쇼핑·주거복합시설 사업자 비리 사건, IDS홀딩스 범죄수익 은닉·국외 유출 사건을 담당했다. 이후 수원지검 형사2부 부부장검사로 옮겨 의약·식품·리베이트 분야 사건을 조사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3년 2월 사직 후 조재연 전 부산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 강지성(사법연수원 30기) 전 부산서부지청장 등이 속한 한비 법률사무소에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