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ㆍ동해문화원,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 20일 공동 개최

2023-10-16 14:01
K-Culture의 근간인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 K-Cutlrue 뿌리를 만나다’ 공식 포스터[사진=동해문화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해문화원에서는‘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 K-Cutlrue 뿌리를 만나다’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동해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 등 동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6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와 동해문화원(원장 오종식)이 공동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등이 후원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전 세계인이 집중하고 열광하는 K-Culture의 근간이 되는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려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문화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 공연, 경연대회, 체험프로그램, 학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숨겨진 지역문화의 매력을 선보이는 상설 전시관 운영
 
지역문화를 매개로한 기획 전시를 통해 우수한 지역문화의 가치를 발굴한다. ‘K-Culture X 지역문화전’은 K-Culture의 근간인 숨겨진 지역문화 이야기를 발굴하여 전시한다. ‘소멸위기의 지역문화전’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서 지방문화원이 지켜나가는 지역문화의 이야기를 전시한다. 그 외 개최지의 지역 매력을 선보이는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관’, ‘동해를 그리다’를 전시한다.
 
기존 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난 축제형 박람회 개최
 
박람회는 기존 컨벤션 전시 중심의 박람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야외 축제형 박람회로서 유·무형의 다채로운 지역문화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오는 20일 개막식은 △동부명창 박수관 공연 △ 韓(한)뿌리 꽃이 피었습니다 △드론라이팅쇼 △아트오션불꽃쇼 등 진행된다. 공연은 △韓(한)소리 듣고 剌(날)뛰다 △팔도사투리 개그콘서트 in 동해 △대한민국 농악명인전 in 동해 △묵호 등대 음악회 △논골담길 토크콘서트 △얼쑤! 줄타기 in 동해 △대동놀이 등 박람회장 메인무대와 묵호 등대, 논골담길 일대 등 진행된다. 경연대회 ‘지역문화쇼케이스 231’ 본선이 개최되어 전국 단위의 고유한 지역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23일까지 △지역학 학술 컨퍼런스를 비롯해 △지역문화 PLAY 그라운드 △Food Truck △논골담길 소풍 이야기를 팝니다 △요가 in 무코, 요가랑 놀자 △동해비치마켓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요가 in 무코, 요가랑 놀자’와 ‘논골담길 소풍(투어&음악회)’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Culture가 탄생하게 되었다”며 “지역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발견하고 매력있는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본 박람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람회의 자세한 내용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