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간 강진 피해에 100만 달러 '긴급' 인도 지원
2023-10-12 19:00
외교부 "유엔인도지원조정실 통해 제공될 예정"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13억여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지원은 유엔인도지원조정실(UNOCHA)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조속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달 9일 기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상황 보고에 따르면 2445명이 숨지고 9240명이 부상했다. 또 2000채 가까운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