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개헌으로 대한민국 새 역사 만들 것"

2023-10-11 15:40
10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 미래전략수도 세종 강조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0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등을 통해 세종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일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큰 과제들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그리는 일에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0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등을 통해 세종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오랜 노력 끝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는 분기점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자부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도 '한글문화수도 세종'이 안팎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 행사를 세종에서 매년 개최해 한글문화수도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예상 못 할 만큼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가 준비한 가을 축제가 대부분 끝난 만큼 이제 평상으로 돌아가서 동절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우리가 일한 만큼 시민의 일상이 편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