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 외국인 관광객, 4배 증가
2023-10-11 17:07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시엠레아프주의 앙코르 유적군을 올 1~9월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53만 956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4배. 크메르 타임즈(온라인판)가 보도했다.
앙코르 유적군을 관리하는 국영 앙코르 엔터프라이즈가 발표했다. 동 시기 입장료 수입은 2495만 달러(약 37억 엔)로, 전년 동기보다 4.7배 증가했다.
9월 한달간 실적은 외국인관광객 수 4만 1048명, 입장료 수입 186만 달러.
관광부 보고에 따르면, 1~8월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배인 약 350만명.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 실적의 약 80% 수준까지 회복됐다.
관광부 대변인은 국제선 운항재개와 함께 새로운 노선의 직항편 취항 등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 공항은 이달 내 개항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27만명. 올해는 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