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선 오후2시 투표율 37.4%…직전 강서구 지선보다 2.9%p↓

2023-10-11 15:48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등촌제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1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37.4%로 집계됐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율과 우편을 이용한 거소투표율을 모두 합친 공식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18만72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현재 투표율인 37.4%는 직전 지방선거(2022년 6월 1일)의 서울시 전체 투표율 41.5%와 강서구 투표율 40.3%보다 각각 4.1%포인트(p), 2.9%p 낮은 수준이다.

직전 보궐선거인 서울시장 보궐선거(2021년 4월 7일) 때 동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은 42.9%, 강서구 투표율은 41.2%였다. 서울시 전체보다는 5.5%p 낮고 강서구로 한정하면 3.8%p 낮다.

앞서 사전 투표는 6~7일 이틀간 진행됐다.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보궐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