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지난 10일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임용장을 수여했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임용식은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장을 수여 받고 공무원 선서를 낭독했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4일간 실무경험이 풍부한 부서장 및 팀장이 직접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진행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답사하는 현장학습도 병행해 신규 공무원들이 직무역량 함양과 공직 생활에 조기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3일에는 시장과 신규 공무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 새내기 공무원의 시책에 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중요 시책과 선배 공무원으로서 그동안 얻은 공직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 공직자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신규 교육이 공직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동해시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해시가 현대인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웰니스(Wellness) 관련 산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2023 웰니스 동해데이’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정선에서 시작한 ‘2023 글로벌 강원 웰니스 페스타’의 일환으로 시는 도내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지 5개 시군 중 마지막 지역 웰니스 데이를 맡아 웰니스 페스타를 진행하게 됐다.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무릉건강숲에서 펼쳐지는‘웰니스 동해데이’는 문인화에 인문학을 담아내는 문인선화 강의와 먹갈기, 이름과 문장 쓰기 등 붓글씨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축하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를 비롯한 무릉건강숲 부스(편백주머니 만들기, 건강자연식 체험 등), 웰니스 오픈클래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바다멍, 웰니스 동해데이’에서 해변건강걷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지난해 망상에 이어 올해 무릉건강숲에서 개최하는 웰니스 동해데이를 통해 동해시가 바다와 산 어디에서나 힐링할 수 있는 강원도의 중심 웰니스 관광도시임을 증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관내 웰니스 시설인 무릉건강숲, 망상보양온천컨벤션호텔과 연계한 신규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