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선 10시 투표율 7.1%…직전 강서구 지선보다 0.8%p↓

2023-10-11 10:33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6일 오후 유권자들이 서울 방화6동 강서구청 3층에 마련된 투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최은솔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1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7.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3만53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현재 투표율인 7.1%는 직전 지방선거(2022년 6월 1일)의 서울시 전체 투표율 8.2%와, 강서구 투표율 7.9%보다 각각 1.1%포인트(p), 0.8%p 낮은 수준이다.

직전 보궐선거인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의 동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은 9.5%, 강서구 투표율은 9.1%였다. 서울시 전체보다는 2.4%p 낮고 강서구로 한정하면 2.0%p 낮다.

앞서 사전 투표는 6~7일 이틀간 진행됐다.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과 우편을 이용한 거소투표율을 모두 합친 공식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될 예정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보궐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