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국민의 삶 지키는 중요한 가치"
2023-10-06 09:46
정부 안보 정책에 대한 발전적 대안 제시을 위한 '용인시민안보포럼' 창립 기념식'서 강조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용인 문예회관에서 열린 ‘용인시민안보포럼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국방과 안보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용인시민안보포럼’은 시민의 안보 의식 강화와 정부 안보 정책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된 시민들의 모임이다.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충배(전 육사 교장)용인시민안보포럼 상임대표와 전직 군 장성과 관계자, 전직 경찰 고위 간부, 지역 내 민간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며 끊임없이 도발하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938년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가 흉계를 감추고 위장평화 공세를 취한 히틀러와 평화협정(뮌헨협정)을 맺은 뒤 “드디어 평화가 왔다”고 영국 국민들에게 큰소리쳤지만 히틀러는 1년간 시간을 벌고 전쟁 준비를 한 뒤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며 “상대의 속셈이나 흉계를 읽지 못하면 안보태세가 흐트러지고 나중에 큰 화를 당하게 된다는 게 뮌헨협정의 교훈”이라고 했다.
이날 포럼에선 창립 경과보고와 설립 취지 설명, 김충배 상임대표의 인사말, 이희천 전 국가정보원 교수의 ‘한반도 안보 정세 변화’ 강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