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韓 여자 하키, 日 누르고 결승 진출…中과 금메달 두고 격돌
2023-10-05 21:20
한국 2-2 일본…슛 아웃서 4-3 勝
한국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하키 여자 준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2대 2로 비긴 다음 슛 아웃에서 4대 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쿼터 1대 0으로 리드했다. 2쿼터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3쿼터 한국은 1점을 추가했다. 이대로 결승으로 직행하나 싶었지만, 일본이 2점을 따라붙었다.
결국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슛 아웃으로 승부를 가렸다.
슛 아웃은 한 명이 상대 골키퍼와 승부를 벌인다. 10초 안에 득점에 성공해야 인정된다.
서정은이 가장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의 나가이 유리가 득점했다. 한국 주자는 천은비다. 득점을 추가했다. 도리야마 마이도 득점했다.
박호정이 점수를 더했다. 일본의 아사이 유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균형이 깨졌다. 한국의 안효주 역시 득점하지 못했다.
2-3이 유지됐다. 일본의 시마다 아미루와 조혜진이 득점했다. 3-4인 상황. 일본의 스즈키 미유와 골키퍼 이진민이 붙었다.
스즈키와 미유는 접전을 벌였다. 스즈키가 슈팅했지만 이진민이 막았다.
경기 종료. 이진민을 향해 선수들이 뛰었다. 한국이 일본을 슛 아웃 4-3으로 이겼다. 결승 진출이다.
여자 하키 결승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인도를 4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