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선·미카미 신지, 지스타 콘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2023-10-04 16:48
장현국·하정우 등 인사도 포함

[사진=지스타조직위]
다음달 16~19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역할수행게임(RPG) 최고창의력책임자(CCO)를 포함한 4명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4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주요 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G-CON) 2023의 기조연설 세션에서 금강선 CCO,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 센터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공포 게임 거장 미카미 신지 등 총 4명이 발표한다고 밝혔다.

금 CCO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한국 대표 작품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빛강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선 스타 게임 개발자로 통한다. 최근 '어둠군단장 카멘'의 컴퓨터 그래픽(CG) 트레일러 영상을 직접 기획·감독해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이면서 다양한 문화 산업으로 게임 지식재산(IP)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미카미 신지는 199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바이오 하자드'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미국의 게임 전문 웹진 중 하나인 IGN이 선정한 톱 100 게임 크리에이터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닌텐도 게임큐브용으로 출시된 '바이오 하자드 4'는 메타스코어 96점을 기록했다.

지스타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강연에서 유수 인물들의 게임 개발 철학과 제작자로서의 인생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CON 참가를 원하는 경우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가권을 구매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