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가 견인"…현대차그룹, 9월 美판매 역대 동월 최다
2023-10-04 17:59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9월 최고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4만28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17.5% 늘어난 7만5605대를, 기아가 19.5% 증가한 6만7264대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6644대로 35.4% 늘었는데 이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양호한 실적은 세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친환경차가 견인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2만5701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8.2%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8.0%까지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각각 1만5900대, 9801대로 집계되며 128.9%, 12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차(HEV)는 총 1만5683대가 팔리며 103.6%라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 하이브리드(3846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741대), 쏘렌토 하이브리드(2224대), 싼타페 하이브리드(2101대)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 속에서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선전했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183.1% 늘어난 1만2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가 395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기아 EV6(284대), 현대차 아이오닉6(1665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828대)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만8813대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싼타페(1만2676대), 아반떼(9405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에 가장 많이 팔린 기아 모델은 1만1562대의 스포티지였고, 이어 K3 1만737대, 텔루라이드 9147대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4만28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17.5% 늘어난 7만5605대를, 기아가 19.5% 증가한 6만7264대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6644대로 35.4% 늘었는데 이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양호한 실적은 세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친환경차가 견인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2만5701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8.2%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8.0%까지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각각 1만5900대, 9801대로 집계되며 128.9%, 12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차(HEV)는 총 1만5683대가 팔리며 103.6%라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 하이브리드(3846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741대), 쏘렌토 하이브리드(2224대), 싼타페 하이브리드(2101대)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 속에서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선전했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183.1% 늘어난 1만2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가 395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기아 EV6(284대), 현대차 아이오닉6(1665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828대)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만8813대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싼타페(1만2676대), 아반떼(9405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에 가장 많이 팔린 기아 모델은 1만1562대의 스포티지였고, 이어 K3 1만737대, 텔루라이드 9147대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