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경제적 부담 완화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도움되길 기대"

2023-10-01 11:00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 받아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30일 "물가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시기에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올해 2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받는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 장애인, 다자녀 가정(세 자녀 이상 가정 내 모든 자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이다.

단,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6구간 가정의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자퇴생,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은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1인 이상이 안산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사전 신청을 마쳐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까지며, 지원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12월 29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