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미세먼지 '좋음'

2023-10-01 08:23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국내외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넷째 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구름이 많고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동해안은 오전에 구름이 많고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 강원중·남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와 충북 북부, 전북 북부에는 전날 내린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30일∼1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중·북부 5∼30㎜, 강원영서 남부, 충북 북부 5㎜ 내외, 전북 북부 5㎜ 미만이다.

중부내륙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14∼19도)보다 2∼5도가량 낮아진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 강원산지 시속 70㎞(시속 20m)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