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슬람 행사장서 폭탄 테러로 100여 명 사상
2023-09-29 19:56

파키스탄 라호레의 한 거리에서 28일(현지시간) 이슬람 교도들이 무함마드 탄신일을 기념하는 축제의 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로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섰고 50~6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현지 신문 돈(Dawn)에 따르면 발루치스탄 마스퉁 지역 이슬람 사원 부근에서 신자들이 이슬람 기념일 행렬을 보러 모여 있을 때 큰 폭발이 일어났다.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중환자가 포함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르프라즈 아흐메드 부그티 과도정부 내무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은 믿음이나 종교가 없다"며 폭탄 테러를 규탄했다.
앞서 마스퉁 지역에선 이달 초에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1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