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북한, 대회 두 번째 금메달...女 기계체조 도마 제패

2023-09-28 17:12
안창옥, 김손향 나란히 금·은메달 획득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중국 항저우시 아시안게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에서 안창옥(왼쪽 두 번째부터), 김손향 등 북한 기계체조 선수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창옥(20)은 29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진행한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1, 2차 평균 14.04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같은 북한 선수인 김손향이 13.600점을 받음으로써 북한이 도마 종목에서 금·은메달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복귀 5년 만에 첫 국제 종합 대회 금메달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