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추석맞아 수산물 방사능 검사로 안전 직접 확인...수산물 소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
2023-09-28 14:49
인천종합어시장 찾아 수산업 관련 종사자 격려
현대시장 찾아 화재복구 상황과 추석 물가 살펴
육군 제17보병사단 방문...장병과 소통하고 격려
현대시장 찾아 화재복구 상황과 추석 물가 살펴
육군 제17보병사단 방문...장병과 소통하고 격려
유정복 시장은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전통시장과 어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119안전센터와 17사단을 방문해 명절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직자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어시장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 점검
이어 유 시장은 수도권 수산물의 주요 공급처인 인천수협·옹진수협 위판장 현장을 방문해 유통 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서에 안전한 수산물만 시중에 유통되도록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출하를 앞둔 꽃게 등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계속해서 실시하면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면서 “인천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덕적도, 백령도 등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환송하며 인사를 나눴다.
◆ 현대시장 찾아 화재복구 상황과 추석 물가 살펴
이날 유 시장은 화재 피해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 구간에서 전체적인 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각 점포를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명절 기간 물가 안정에 동참을 당부하는 홍보 행사도 함께 펼쳤다.
유 시장은 “그동안 동구청에서 피해 조사 및 보상 과정, 시설물 복구를 진행하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무엇보다 화재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심리적 충격 속에서 공무원들을 믿고 복구 작업에 협조해 주신 상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시장이 불의의 화재 피해를 겪게 되어 매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서 “현대시장이 화재의 아픔을 딛고 지역의 명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대시장 화재 발생 이후 재해구호기금 및 시설복구 재원을 지원했고 동구청은 각종 성금·기부금으로 피해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시설물을 복구해 왔다.
지난 4월까지 잔해 수습 및 폐기물 처리, 지난 6월부터 9월 중 아케이드 해체 완료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아케이드 복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추석 명절 맞아 국군장병들과 소통하고 격려
특히 유 시장은 사단 병영 식당에서 청년 장병들과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토방위에 더욱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족, 친구, 시민들이 평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 만큼, 호국영웅을 예우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