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 신입생에 '장학금' 10억 쾌척

2023-09-27 14:13
여주시체육회에 4200만원 물품 기부…여주대에 총 32억원 기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여주대학교는 물론 여주시의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SM그룹은 27일 우 회장이 최근 여주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엔 2023학년도 입학생 전원에게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단 3개월 만에 추가로 10억원 기부를 약속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약 1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여주대 학생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의 이사장인 우 회장이 조성한 SM그룹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은 자격 구분 없이 2024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 정원 내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생활비성 장학금이다. 우 회장은 여주대에만 작년부터 총 3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역 발전도 지원한다. SM그룹 건설 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여주시체육회에 약 4200만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지난 23일 여주시가 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11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에게 제공됐다.
 
우 회장은 “투명한 대학 경영을 통한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여주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