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2023-09-25 17:00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카눈 피해 군민에 3억5000만원 지원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장마기간 동안 순창군의 평균 강수량은 791㎜로, 풍산면의 경우 최고 1004㎜의 많은 비가 쏟아져 순창군 관내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조사 결과, 국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는 총1222건으로, 이중 농림시설 및 농작물 134ha, 산림작물 36ha 등 170ha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주생계수단 및 농어업보험 중복 지급 여부를 확인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복구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재난지원금 대상 군민들이 하루빨리 복구를 완료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호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제3회 추경예산 편성 등 행정력을 총동원했다”며 “재난지원금이 농가 소득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천산 군립공원·용궐산 하늘길, 오는 28~30일 무료 개방
군은 연휴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해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내 모든 탐방시설 및 등산로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에 근무자를 편성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