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 수목원에서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생물종 탐사 키즈탐험대원을 모집한다.

25일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7일과 14일 양일간 열리는 생물종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키즈 탐험대원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생물종 탐사 프로그램은 탐사자가 직접 탐사 지도를 가지고 탐사 장소를 찾아 다양한 생태미션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번 행사는 생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고 코스별 임무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 통찰력을 키우는 생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푸른 수목원에서는 자연 생태계 보전에 대한 참가자의 관심을 높이고 도심 내 생물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션이 구성됐고, 수목원 내의 우리나라 특산식물을 찾아보거나 열매를 활용한 오감 체험, 새 탐조 등의 체험을 제공한다.

푸른 수목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더네이쳐홀딩스)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6학년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회당 30팀을 모집 운영한다.

탐사 일정은 오는 10월 7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1차 접수, 10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한다.

탐험대 신청 방법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채팅방 하단 ‘키즈 탐험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 탐험대원은 모집 마감일 기준 다음날 개별적으로 안내 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다양한 임무 수행으로 자연에서의 오감을 깨우고 성취의 기쁨을 느끼며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할 기회"라며 "친환경 생태수목원인 푸른 수목원에서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