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투자받은 클라우드 AI 챗봇, 공공기관 문턱 넘는다
2023-09-25 14:44
공공 납품 필수 요건인 'CSAP' 인증 획득
SK텔레콤(SKT)의 지분 투자를 받은 국내 인공지능(AI) 업체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사 대화형 챗봇에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 AI 챗봇이 CSAP를 받은 건 이번이 최초 사례다. AI 챗봇 서비스가 공공기관 제공 문턱을 넘었다는 평가다.
25일 코난테크놀로지는 대화형 AI '코난 챗봇'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CSAP 간편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CSAP는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지 여부를 집중 검증한다.
코난테크놀로지 측은 지난해부터 해당 인증 심사를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5개월간의 심도 있는 심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확인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인증 유효 기간은 오는 2026년 8월이다.
CSAP의 범위는 시스템·설비·시설·조직·지원 서비스 등 관련 자산을 모두 아우른다. 코난 챗봇 클라우드는 관리적·기술적 분야,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 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0월 SKT로부터 224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업체다. 자체 개발한 코난 챗봇은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국세청·경찰청을 비롯해 SK하이닉스·롯데정보통신·국회도서관·서울과기대 등 공공·민간 분야에 구축됐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CSAP 획득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코난 챗봇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이번 인증 이후에도 별도의 서비스 플랫폼과 조직, 사업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연내 기업용(B2B)과 정부용(B2G)을 대상으로 한 SaaS 사업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상반기 내 핵심 제품군이자 벡터 기반 검색 엔진 '코난 서치'도 CSAP 취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사업에 활용되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전환하고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겠단 취지다.
코난테크놀로지 언어음성연구소의 도원철 스마트에이전트그룹 상무는 "코난 챗봇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코난테크놀로지는 대화형 AI '코난 챗봇'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CSAP 간편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CSAP는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지 여부를 집중 검증한다.
코난테크놀로지 측은 지난해부터 해당 인증 심사를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5개월간의 심도 있는 심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확인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인증 유효 기간은 오는 2026년 8월이다.
CSAP의 범위는 시스템·설비·시설·조직·지원 서비스 등 관련 자산을 모두 아우른다. 코난 챗봇 클라우드는 관리적·기술적 분야,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 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0월 SKT로부터 224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업체다. 자체 개발한 코난 챗봇은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국세청·경찰청을 비롯해 SK하이닉스·롯데정보통신·국회도서관·서울과기대 등 공공·민간 분야에 구축됐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CSAP 획득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코난 챗봇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이번 인증 이후에도 별도의 서비스 플랫폼과 조직, 사업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연내 기업용(B2B)과 정부용(B2G)을 대상으로 한 SaaS 사업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상반기 내 핵심 제품군이자 벡터 기반 검색 엔진 '코난 서치'도 CSAP 취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사업에 활용되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전환하고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겠단 취지다.
코난테크놀로지 언어음성연구소의 도원철 스마트에이전트그룹 상무는 "코난 챗봇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