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조각투자 업체 열매컴퍼니, 증권사 대신 은행 가상계좌 外
2023-09-25 08:40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 조각투자 업체 열매컴퍼니, 증권사 대신 은행 가상계좌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열매컴퍼니가 증권사 계좌 대신 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해 공모 청약을 진행하겠다고 나서자 관련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음.
-24일 조각투자업계에 따르면 열매컴퍼니는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에 가상계좌를 통한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계좌 발급사로는 증권사가 아닌 은행으로 케이뱅크와 업무 제휴를 맺음.
-열매컴퍼니 측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증권 거래보다는 온라인 쇼핑몰과 비슷한 형태로 설계돼 있음. 투자자가 미술 조각품을 구매하면 케이뱅크 개인 가상계좌가 발급됨. 투자자가 입금을 마치면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등기소에서 소유권 이전과 확정 일자에 대한 공증을 받음.
-투자자들은 공증 문서를 확인한 뒤 투자를 최종 승인. 승인과 함께 가상계좌에 보관돼 있던 자금이 열매컴퍼니 계좌로 송금되는 '에스크로(예치)' 형태로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함. 송금 이후 해당 계좌는 소멸됨.
-열매컴퍼니는 투자자들이 조각투자를 위해 미리 플랫폼에 돈을 예치해 놓는 대신, 거래를 할 때마다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케이뱅크가 투자 확약 전 자금을 맡아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에서도 자유롭다고 설명.
-열매컴퍼니 관계자는 “개인 계좌에 미리 돈을 충전해 놓는 예치금이 없는 구조로 가장 안전한 거래 방식"이라며 "조각투자는 투자계약증권 형태로 개인 간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치금을 넣어야 하는 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
-자사 플랫폼에서 미술품이 거래된 만큼 투자자 정보(DB)는 모두 열매컴퍼니가 소유. 해당 데이터는 고객이 증권사 계좌에서 연동해 볼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까지 실현될 예정이다. 해당 제휴는 키움증권과 맺음.
-하지만 일부 업체는 금융감독원이 조각투자 증권신고서에서 투자자 보호 조치를 가장 눈여겨보겠다고 하며 승인이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음.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계좌가 실명 인증을 거치지 않은 가상계좌라는 점 때문. 가상계좌는 투자자가 아닌 제3자 역시 입금할 수 있다. 명목상 투자자와 실제 투자자가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더해 투자자에 대한 모든 정보가 금융기관이 아닌 열매컴퍼니가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과 투자자 보호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옴.
-열매컴퍼니 측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법인과 개인 계좌를 반드시 분리하고 투자자 예치금은 외부 금융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예치금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고 은행 에스크로 계좌도 허용된다는 안내도 금감원 측에서 받았다"고 말함.
◆주요 리포트
▷HK이노엔, 하반기 모두 본격화되는 시점 [DS투자증권]
-경쟁사가 멈춰있는 동안 이노엔은 달렸음.
-현재 다케캡(미국 P-CAB)은 리포뮬레이션을 통해 3~6개월 안정성 자료를 제출. 연말 허가 여부는 아직 불투명.
-다케캡이 연말 허가를 획득하지 못하면 HK이노엔 케이캡과의 시간 격차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케이캡은 2상 생략, 3상에 돌입해 연내 투약 종료 예상되고 있음.
-이러한 상황 덕에 HK이노엔은 유럽 파트너십 체결에 있어 경쟁력을 획득함.
-국내 시장에서는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 중.
-계약은 올해 말 종료. 재계약이나 혹은 신규계약이 필요함.
-그동안 종근당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커 이익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재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즉각적으로 드러날 예정.
-오버행 이슈 해소도 전망됨. 과거 상장 시 미래에셋, 스틱인베스트먼트, H&Q 코리아 등 PE 3개사가 총 유통주식의 약 22.8%를 보유하고 있었음. 상장 후 장내 매도해 오버행 이슈 나옴.
-그러나 현재 1% 미만만 남아있음. 남은 물량은 9월 내 대부분 해소 예상.
◆장 마감 후(22일) 주요공시
▷엠에프엠코리아, 2억원 규모 신주인수권 행사
▷노을, 25일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거래소, 씨씨에스에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
▷모비스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할 정보 없어"
▷에스넷, 관계회사 인성정보에 150억원 채무보증 결정
▷애니젠, 18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펀드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74억원
▷해외 주식형 -56억원
◆오늘(25일) 주요일정
▷독일:9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8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 조각투자 업체 열매컴퍼니, 증권사 대신 은행 가상계좌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열매컴퍼니가 증권사 계좌 대신 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해 공모 청약을 진행하겠다고 나서자 관련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음.
-24일 조각투자업계에 따르면 열매컴퍼니는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에 가상계좌를 통한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계좌 발급사로는 증권사가 아닌 은행으로 케이뱅크와 업무 제휴를 맺음.
-열매컴퍼니 측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증권 거래보다는 온라인 쇼핑몰과 비슷한 형태로 설계돼 있음. 투자자가 미술 조각품을 구매하면 케이뱅크 개인 가상계좌가 발급됨. 투자자가 입금을 마치면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등기소에서 소유권 이전과 확정 일자에 대한 공증을 받음.
-투자자들은 공증 문서를 확인한 뒤 투자를 최종 승인. 승인과 함께 가상계좌에 보관돼 있던 자금이 열매컴퍼니 계좌로 송금되는 '에스크로(예치)' 형태로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함. 송금 이후 해당 계좌는 소멸됨.
-열매컴퍼니는 투자자들이 조각투자를 위해 미리 플랫폼에 돈을 예치해 놓는 대신, 거래를 할 때마다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케이뱅크가 투자 확약 전 자금을 맡아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에서도 자유롭다고 설명.
-자사 플랫폼에서 미술품이 거래된 만큼 투자자 정보(DB)는 모두 열매컴퍼니가 소유. 해당 데이터는 고객이 증권사 계좌에서 연동해 볼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까지 실현될 예정이다. 해당 제휴는 키움증권과 맺음.
-하지만 일부 업체는 금융감독원이 조각투자 증권신고서에서 투자자 보호 조치를 가장 눈여겨보겠다고 하며 승인이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음.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계좌가 실명 인증을 거치지 않은 가상계좌라는 점 때문. 가상계좌는 투자자가 아닌 제3자 역시 입금할 수 있다. 명목상 투자자와 실제 투자자가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더해 투자자에 대한 모든 정보가 금융기관이 아닌 열매컴퍼니가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과 투자자 보호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옴.
-열매컴퍼니 측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법인과 개인 계좌를 반드시 분리하고 투자자 예치금은 외부 금융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예치금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고 은행 에스크로 계좌도 허용된다는 안내도 금감원 측에서 받았다"고 말함.
▷HK이노엔, 하반기 모두 본격화되는 시점 [DS투자증권]
-경쟁사가 멈춰있는 동안 이노엔은 달렸음.
-현재 다케캡(미국 P-CAB)은 리포뮬레이션을 통해 3~6개월 안정성 자료를 제출. 연말 허가 여부는 아직 불투명.
-다케캡이 연말 허가를 획득하지 못하면 HK이노엔 케이캡과의 시간 격차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케이캡은 2상 생략, 3상에 돌입해 연내 투약 종료 예상되고 있음.
-이러한 상황 덕에 HK이노엔은 유럽 파트너십 체결에 있어 경쟁력을 획득함.
-국내 시장에서는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 중.
-계약은 올해 말 종료. 재계약이나 혹은 신규계약이 필요함.
-그동안 종근당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커 이익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재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즉각적으로 드러날 예정.
-오버행 이슈 해소도 전망됨. 과거 상장 시 미래에셋, 스틱인베스트먼트, H&Q 코리아 등 PE 3개사가 총 유통주식의 약 22.8%를 보유하고 있었음. 상장 후 장내 매도해 오버행 이슈 나옴.
-그러나 현재 1% 미만만 남아있음. 남은 물량은 9월 내 대부분 해소 예상.
◆장 마감 후(22일) 주요공시
▷엠에프엠코리아, 2억원 규모 신주인수권 행사
▷노을, 25일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거래소, 씨씨에스에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
▷모비스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할 정보 없어"
▷에스넷, 관계회사 인성정보에 150억원 채무보증 결정
▷애니젠, 18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펀드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74억원
▷해외 주식형 -56억원
◆오늘(25일) 주요일정
▷독일:9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8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