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인사 집합한 진교훈 캠프 개소식…"민생 최우선 하겠다"
2023-09-24 23:17
"진교훈의 승리는 상식의 승리…국민의힘 무책임 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24일 야권 인사들이 집합한 가운데 "진교훈의 승리는 상식의 승리, 정의의 승리, 강서구민의 승리"라며 다음달 예정된 보궐선거의 필승을 약속했다.
진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서 "강서구를 가장 안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을 상실한 공직자가 그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은 한국 정치사에 유례가 없는 최악의 기록"이라며 "김태우 전 구청장을 후보로 만든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으며, 국민의힘은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
진 후보는 공약으로 '강서구민께 드리는 진교훈의 5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각각 △김포공항 보물단지 만들기 3단계 프로젝트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강서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 강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함께 잘사는 민생경제 생태계 구축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강서 등이다.
추미애 상임고문과 정청래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도 참석해 진 후보를 축하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윤석열 폭주기관차를 막아내야 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민주당 탈당이 5697명, 입당이 2만7774명으로 '입당러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