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맞아 몰려올 유커 공략…한국 관광 매력 전파하라
2023-09-24 11:07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이다. 최장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중국인들은 세계 각지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 만큼 여행 수요는 폭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몰려올 유커 공략에 여념이 없다.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청려연맹(中青旅联盟, CYTS Alliance) 대상으로 ‘신규&지역(New & Local)’을 주제로 한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중국 단체여행객 개방을 맞아 서울 관광 상품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주요 여행사인 중청려연맹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서울 신규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중청려연맹은 중국청년여행사(中青旅控股股份有限公司, 중청려)가 2002년 설립한 관광 생태계 구성원들의 연합체다. 중청려 여행사는 국유기업이자 중국 여행업 첫 번째 상장기업으로 중국 전통여행업계의 상징적 기업이다.
이번 팸투어는 현지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중국의 최신 관광 동향을 반영했다.
중청려연맹 관계자는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디올 성수, 대림창고 등의 이색 관광지 답사와 전통주 갤러리, 한국 먹거리 조리 일일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한·중 관광업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기업 간 거래(B2B) 교류회에서는 롯데월드, 콘레드 서울 등 서울의 주요 쇼핑·호텔·관광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청려 연맹 회원사와 서울관광 활성화와 상품 개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도 활발히 교류했다.
리우 용쉔 중청려오유국제여유유한공사 관계자는 "1박 2일 동안 한국 전통주를 체험하고 떡볶이와 김밥 등 인기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한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의 서울관광 스타일은 서울 사람이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 핫플레이스를 찾는 여행"이라며 "K-콘텐츠의 인기가 증가한 만큼 한국 관광 의향을 보이는 중국인이 증가해 서울 상품을 개발하기에 적기"라고 덧붙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달라진 서울 관광지를 직접 보고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통해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몰려올 유커 공략에 여념이 없다.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청려연맹(中青旅联盟, CYTS Alliance) 대상으로 ‘신규&지역(New & Local)’을 주제로 한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중국 단체여행객 개방을 맞아 서울 관광 상품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주요 여행사인 중청려연맹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서울 신규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중청려연맹은 중국청년여행사(中青旅控股股份有限公司, 중청려)가 2002년 설립한 관광 생태계 구성원들의 연합체다. 중청려 여행사는 국유기업이자 중국 여행업 첫 번째 상장기업으로 중국 전통여행업계의 상징적 기업이다.
이번 팸투어는 현지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중국의 최신 관광 동향을 반영했다.
중청려연맹 관계자는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디올 성수, 대림창고 등의 이색 관광지 답사와 전통주 갤러리, 한국 먹거리 조리 일일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한·중 관광업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기업 간 거래(B2B) 교류회에서는 롯데월드, 콘레드 서울 등 서울의 주요 쇼핑·호텔·관광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청려 연맹 회원사와 서울관광 활성화와 상품 개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도 활발히 교류했다.
리우 용쉔 중청려오유국제여유유한공사 관계자는 "1박 2일 동안 한국 전통주를 체험하고 떡볶이와 김밥 등 인기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한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의 서울관광 스타일은 서울 사람이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 핫플레이스를 찾는 여행"이라며 "K-콘텐츠의 인기가 증가한 만큼 한국 관광 의향을 보이는 중국인이 증가해 서울 상품을 개발하기에 적기"라고 덧붙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달라진 서울 관광지를 직접 보고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통해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를 진행 중이다. 비짓서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 시리즈인 비짓서울 온더로드는 9월 14일 시작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지금 서울에 오면 꼭 경험해야 할 것들을 보여주는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및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스타그램(영/일/중 번체) 및 샤오홍슈, 더우인(중간체) 채널에서 진행된다.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 9월 편은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최대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1일 목요일 저녁 6시(중국 현지시간)에 진행되는 생중계 방송은 한중 커플 인플루언서 ‘스위에허판이’와 함께 중국 SNS 샤오홍슈 채널에서 진행하며 배달음식 먹방, 서울의 핫한 맛집, 데이트 명소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스위에허판이(十月和凡翼)는 32만 팔로워의 샤오홍슈 채널과 81만 팔로워의 더우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한중 커플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여행하는 일상 브이로그를 팬들과 공유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는 SNS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를 즐기는 MZ세대의 취향과 서울을 여행하고 싶어 하는 잠재적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 기획"이라며 "지난 14일 방송이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중추절·국경절 연휴에도 중국 내 서울관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켜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지금 서울에 오면 꼭 경험해야 할 것들을 보여주는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및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스타그램(영/일/중 번체) 및 샤오홍슈, 더우인(중간체) 채널에서 진행된다.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 9월 편은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최대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1일 목요일 저녁 6시(중국 현지시간)에 진행되는 생중계 방송은 한중 커플 인플루언서 ‘스위에허판이’와 함께 중국 SNS 샤오홍슈 채널에서 진행하며 배달음식 먹방, 서울의 핫한 맛집, 데이트 명소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스위에허판이(十月和凡翼)는 32만 팔로워의 샤오홍슈 채널과 81만 팔로워의 더우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한중 커플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여행하는 일상 브이로그를 팬들과 공유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는 SNS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를 즐기는 MZ세대의 취향과 서울을 여행하고 싶어 하는 잠재적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 기획"이라며 "지난 14일 방송이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중추절·국경절 연휴에도 중국 내 서울관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켜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