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가치를 확산시킨다
2023-09-24 11:25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ESG경영 확산
보훈공원과 용봉산, 수암산, 도청과 연계망 확장
전 도민에게 도민 참여숲 조성 취지를 널리 알려 가치 확산
보훈공원과 용봉산, 수암산, 도청과 연계망 확장
전 도민에게 도민 참여숲 조성 취지를 널리 알려 가치 확산
충남도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추진 전략의 세부 실천사업으로 홍예공원 정비 및 도민참여숲 조성사업을 한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느티나무·단풍나무·참나무·목련·은행나무·이팝나무 등 1000그루를 편의시설 등 조경시설을 설치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태흠 충남 지사는 지난해 취임 이후 충남도청이 자리잡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명품공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김 지사의 리더십은 신뢰와 소통, 그리고 현장에 있다.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해 수목의 생육 개선과 편의시설, 동선 등 차별화 방안을 찾고자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가 하면 최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향우회, 사회단체, 기업․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도민참여숲 홍보에 적극 나섰다.
지난 6월 제1차 헌수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지난 22일 제2차 헌수 기탁식까지 37개 기업·단체, 개인으로부터 합한 누적 모금액은 5억2073만원이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는 도민참여숲 내 농협 숲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충남 도민 숲 환경사회투명(ESG) 예금 판매액의 0.1%(최대 5억원)를 2025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종료 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홍예공원은 열악한 토양환경으로 식재된 수목은 6~9년이 지났으나 활엽수의 생육불량 및 고사됐으며 불편한 동선체계, 편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이 제기됐다.
도는 범도민 기증 수목으로 홍예공원을 내포신도시 랜드마크로 개발해 충남도의 대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 도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도민참여숲 조성을 추진하고 울창한 숲을 이루는 활엽수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토양개량 및 조경시설 설치 등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의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남도민숲을 조성 시 기업·단체 및 개인의 원하는 숲을 조성하고 안내표지판 및 개별 명패를 설치하여 자긍심과 자부심을 부여한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헌수금 모집 목표 금액은 100억원이며, 기부금을 통한 헌수목 식재는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뜻을 모아준 헌수 참여 기업·단체·개인에 감사를 전하고 “기부한 나무가 숲이 되고 수백년 이어지면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도 커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도시나 아름다운 공원이 있고 그 도시와 시민의 자랑이 되고 있다”면서 “도는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숲 조성 참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보고 느끼는 아름다운 탄소중립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것.
충남의 대표공원인 홍예공원이 세계 유수의 명품공원과 같이 충남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다양한 휴양시설 및 운동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고 도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꿔야 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숲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음악분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물결에 일렁이는 별빛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선사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탄소중립을 상징하는 도민참여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충남의 강력한 의지를 충남을 사랑하고 찾는 모든 이들에 나타내는 사업이다.
기업 및 단체는 ESG경영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창출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선도할 계기가 된다.
도민은 실질적인 탄소중립 활동 참여와 아이들에게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산교육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새롭게 들어설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에서는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되고, 다양한 행사와 소통의 장을 통해 충남 도민은 물론 전국, 나아가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끊이지 않게 할 계획이다.
충남인들이 만들어갈 도민참여숲은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향한 첫걸음이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는 푸른 공간이 돼줄 것이다.
도민참여숲 조성 공동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뤄지며 사업 수행은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을 통해 추진된다.
기부를 통해 세금 감면 혜택과 기업·단체의 숲 조성, 기부자 명패가 도민참여숲에 설치될 예정이다. 도민의 작은 기부가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