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22일 광명시 노인회 회원 약 100여분을 초청해 119와 함께하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선을 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소방활동 수요 증가로 노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하고, 안전·행복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119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시니어 맞춤형 응급처치·소방안전교육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 퍼포먼스와 함께 소방안전교육 O,X퀴즈로 실시했는데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보다 재미있고 다채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짜장차 봉사단체와 연계, 교육에 참여한 노인회 회원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하고, 소방서에서 특식과 다과도 준비해 직원들과 오찬을 같이 했다.
 
박종애 광명시 노인회 회장은  회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소방서에는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심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평재 서장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 또한 당황하지않고 응급처치에 임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