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주간 행사 개최

2023-09-22 09:52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9일, 21일 양일간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인식개선을 위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19일 군포시청에서 진행된 행사는 늘푸른노인복지관 에버그린봉사단의 하모니카 연주,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 강좌에서 원광대 산본병원 손일홍교수는 ‘치매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치매어르신 작품·활동 사진 등을 전시한 아름다운 기억전시관과 치매극복 희망나무 포토존도 운영,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사진=군포시]
21일에는 산본도서관에서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영화 ‘로망’을 상영, 사전 신청한 시민 80여명이 치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려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