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 '샴페인 골든블랑', 세계 3위 일본 진출

2023-09-21 14:59
일본 내 트렌디한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 적극 지원

 
골든블랑의 일본 출시 기념식 현장.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투웰브가든스에서 일본 수입사 시라하라 쇼테츠 글로벌 얼라이언스 대표(가운데)와 윤다훈 인터리커 부회장(오른쪽), 차훈 대표(왼쪽)가 골든블랑 일본 출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샴페인 골든블랑’을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골든블랑은 지난 2021년 7월 국내 시장에 소개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샴페인, 크레망 및 프렌치 스파클링 총 3개 카테고리로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최고가 한정판 제품인 ‘삼페인 골든블랑 빈티지 세븐스타, 식스스타’를 동시에 출시하며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골든블랑은 최고가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골드 메탈 페인팅’ 기법을 통해 화려한 패키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국내 출시 3개월 만에 1만3000병이 판매됐고, 1년 6개월 만에 10만병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연간 1380만병을 샴페인을 수입, 3위 수입국으로 꼽힌다. 1위는 미국으로 연간 3410만병을 수입하고 있으며, 2위 영국은 2990만병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수입사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시라하라 쇼테츠 대표는 “샴페인을 즐기는 일본 소비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제품”이라며 “병의 화려함이 샴페인을 음용하는 축하, 기념 자리에서 능동적 에너지를 샘솟게 해 주고, 일반 샴페인보다 2배 이상 긴 장기 숙성이 안겨주는 다양한 풍미와 섬세한 버블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골든블랑은 프랑스 정통 방식으로 생산되어 국내 최초로 샴페인 협회의 인정을 받은 샴페인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샴페인 시장인 일본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일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블랑은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등 주요 와인 판매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시내면세점, 비행기 기내 면세점에 입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