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년 문화재청 '생생 문화유산' 공모 선정

2023-09-21 10:32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생생 문화유산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725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24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진행한다.

‘생생 문화유산 사업’으로 선정된 ‘오이도 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문화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증강현실(AR) 패총전시관 △체험의 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이도 Go, Back, Jump!’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재청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이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당시 ‘오이도 Go, Back, Jump!’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 프로그램 10개가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자긍심 고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1%복지재단, 온정 나누기 행사로 풍요로운 추석 가꿔
[사진=시흥시]
시흥시1%복지재단은 관내 후원기관 20여 곳,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추석 온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풍성한 추석 만들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1%재단은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4주에 걸쳐 ‘2023년 추석 온정 나누기 캠페인’에 앞장섰다.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해 다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임에도 행사를 통해 70여 곳의 기업과 단체, 개인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후원금(품) 1억4천2백만원 상당을 모금했다.

또한,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 ‘쌀 모아 송편으로’ 행사에 관내 어린이집 110여 곳이 함께해 백미 2천여kg을 모금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추석 온정 나누기’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후원품(백미 2760kg, 라면 270상자, 실버카 37대, 식용류 930개, 김 972박스, 선물 세트 265박스, 해조류 500개, 양말 700족, 생활용품, 식료품)을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생활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사회복지 이용(생활) 시설 80여 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냈다.

성낙헌 1%재단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해 준 많은 후원자의 따스한 마음 덕분에 소외된 이웃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기업과 후원자뿐 아니라, 행복한 시흥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1%재단에 감사드린다.

시민 모두가 소중한 이들과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