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 8천 명이 모인다

2023-09-20 10:35
'도로공사 vs 도레이' 한일 여자배구 친선경기 등 스포츠 행사 3개 동시 개최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팀의 도드람 컵 우승 세레모니 모습[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스포츠의 도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시는 오는 23일 한국도로공사 vs 일본 도레이 친선경기와 김천 상무 FC 홈경기, 김천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김천시민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스포츠 마니아 등이 몰려 하루 8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두고 3개의 스포츠 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김천시는 시민들과 김천을 찾아 준 스포츠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하루 한일 여자배구 친선경기 5000여 명, 프로축구 홈경기 1천 500여 명, 수영대회 1500여 명 등, 총 8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15시부터 치러지는 한일 여자배구 친선 경기는 '2022, 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념해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해 정규리그 개최 전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선경기 후 나상도, 박서진 등 트로트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시에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 FC가 FC 안양을 맞아 시즌 32R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1위 싸움을 하는 상무에게는 1부 리그 승격의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 수영장에서는 대한수영연맹,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김천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며, 경영, 수구, 다이빙 종목에서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두가 분주한 이때 잠시 스포츠의 도시 김천을 찾아 번잡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스포츠에 빠져보는 것도 힐링이 아닐까? 이번 주말은 김천으로 길을 잡을 것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