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하겠습니다"

2023-09-18 23:56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오영훈 제주지사 경기도 방문 전해
도민의 삶 바꾸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함께 가능한 주제 찾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왼쪽)가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했다면서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섯 번째 상생협력, 이번엔 제주특별자치도입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와 제주는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면서 "제주에 고향 사랑 기부한 사람 중에 경기도민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그러면서 "탄소중립,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에서도 경기도와 제주도는 방향이 같다"고 강조하며 "오늘 경기도청에 오영훈 제주지사가 방문했습니다. 충남, 광주, 전남, 전북에 이은 다섯 번째 상생협력 협약이고,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한 것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만큼 반가웠고, 많은 직원이 함께 제주도 대표단을 환영했습니다. 경기도와 제주도의 실질적 협력과 상호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다섯 개 지자체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하겠다"면서 지자체마다 특색 있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주제를 찾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