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가 위급 상황 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내달 31일까지 응급처치 교육·홍보기간을 운영한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홍보기간은 추석 연휴로 대외 활동이 증가하고, 가을철 대규모 지역행사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상황 속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국민 모두가 구급 대원이 되는 안심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시민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홍보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보는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방식 운영, 취약계층과 외국인 맞춤형 교육 추진, 국민생활접점 다매체 활용 응급처치 중요성 홍보 등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과천시에서 열리는 ‘제13회 평생학습축제’, ‘2023년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등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운영관리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돌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주택용 소방시설 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처치는 위급한 상황에서 나와 내 가족·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며 “이번 교육·홍보기간에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느끼고 처치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