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 이재명 병원 긴급 후송…단식 19일 만
2023-09-18 08:06
탈수, 정신혼미 등 증상 보여…여의도 성모병원 입원
단식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 악화로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장기간 이어진 단식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6시 55분경 이 대표의 건강 상태 악화로 119 구급대와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진을 호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송 당시 이 대표의 신체징후는 전날과 변화가 없었다"며 "탈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가자'는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지만 거부했다. 당시 그의 입원을 위해 출동했던 119는 결국 돌아갔다.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병원에서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가 병원에 이송된 것은 지난달 31일 국정 쇄신과 전면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6시 55분경 이 대표의 건강 상태 악화로 119 구급대와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진을 호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송 당시 이 대표의 신체징후는 전날과 변화가 없었다"며 "탈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가자'는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지만 거부했다. 당시 그의 입원을 위해 출동했던 119는 결국 돌아갔다.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병원에서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가 병원에 이송된 것은 지난달 31일 국정 쇄신과 전면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