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시민과 탁구대회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2023-09-17 10:19
여자탁구단 스피너스 선수단 참여…시민 30명 등 경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여자탁구단 스피너스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는 지난 16일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광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길거리 탁구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를 통해 시민과 한마음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스피너스 선수들과 한국 여자탁구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로 선발된 일반 시민 대표 30명과 김나영 선수를 비롯해 김별님, 김예림, 유시우 등 스피너스 선수가 경기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1점을, 선수들은 5점을 선취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랠리를 펼쳤다. 참가자가 승리할 경우 상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도 현장 참여와 경기 관람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함께 기원했다.
 
이 밖에도 전문MC의 진행과 함께 방문 인증 이벤트, 룰렛 등 전 연령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전문 행사 요원과 더불어 안전 펜스를 곳곳에 설치해 안전과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포스코인터 여자탁구단은 지난 7월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구단명 ‘스피너스(Spinners)’와 마스코트 ‘포탁이’를 공개하며 리브랜딩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왼쪽부터) 김나영, 유시우, 김예린, 김별님 등 스피너스 선수단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