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전국 구조경진대회 대표 선발전 개최

2023-09-15 12:52
현장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구조경진대회 예선전 열려

지난 13일 제3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주관 예선전을 치루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제3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주관 예선전을 치렀다고 밝혔다.

1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구조경진대회’는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구조대원의 구조기술 습득과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국 대회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예선전은 전문 구조인력인 구조대와 사고 현장에서 초동조치를 하는 파출소‧함정 구조요원으로 나눠져 2개 분야 5개 종목으로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예선전 결과 포항해경서 구조대가 전문 구조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포항해경서와 울진해경서 소속 파출소가 긴급구조 분야에서 각각 1,2위의 성적을 거둬 오는 20일 개최되는 해양경찰청장배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구조대원을 격려하고 “꾸준한 훈련으로 우리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언제나 구조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장비관리와 구조대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써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당당하고 멋진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