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 국비 694억 확보
2023-09-15 09:31
올해 539억원 대비 28.8% 증액…신규 지구 사업 내년 돌입
충남도는 2024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69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539억원 대비 28.8%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내년 신규 지구 21개와 계속·마무리 지구 54개 등 모두 75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388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694억원은 분야별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지구(228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4지구(418억원) △재해 위험저수지 14지구(31억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10지구(17억원)에 투입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도는 국비 확보 및 사업 규모 확대 지속을 위해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 신청 31개 지구 가운데 21개 지구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전국 심사 방식에 홍성 홍성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기재부를 지속 방문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