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지역 청년과 저출생 위기 극복… 저출생 대응 방안 모색
2023-09-13 15:50
오는 20일, 제2차 여성가족정책포럼 개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2시 ‘2023년 제2차 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체감도 높은 ‘핵심과제’와 새롭게 추가가 필요한 ‘보완대책’ 발굴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는 류유선(대전세종연구원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 박사가 ‘청년 여성 관점에서 지역 저출생 보기’를, 성지혜(행복진흥원 연구1팀장) 박사가 ‘20~40 대구시민이 말하는 저출생 원인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대구 출생아 수가 지난 2000년 3만2477명에서, 2022년 1만100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청년의 관점에서 저출생 현상과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 과제가 도출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