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북 고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 하향 조정
2023-09-13 10:21
전북교육청, 고교 신입생 배정…전주 28명→26명, 익산 27명→24명으로 줄어
13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2024학년도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배정 계획에 따르면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은 1만6797명으로, 올해 1만7794명보다 997명 감소한다.
2007년생(황금돼지띠) 입학으로 올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신입생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를 최대 3명까지 하향 조정한다.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학급당 28명에서 2명 감소한 26명을 배정했고, 익산지역은 학급당 27명에서 3명 감소한 24명을 배정했다.
군산지역은 여학교 과밀 해소를 위해 군산여고에 한시적으로 증설했던 2학급을 감축하면서 학급당 학생수를 올해와 같이 27명으로 배정했다.
3시를 제외한 지역의 일반고는 학급당 20명을 배정했으나, 일부 학교의 경우 지역별 여건에 따라 22명에서 27명까지 차등 배정했다.
특성화고는 올해와 동일하게 학급당 20명을 배정했으며, 특목고와 자율고는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에 따라 별도 배정했다.
한편, 고등학교 입학예정자는 2025학년도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다 2026학년도와 2028학년도에는 2010년생 백호띠, 2012년생 흑룡띠 영향으로 소폭 증가한 후 2029학년도부터는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교육청, 내년 유치원·초등교사 77명 선발
전라북도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선발인원은 공립은 유치원 교사 18명(장애 1명), 초등교사 41명(장애 3명), 특수유치원교사 5명(장애 1명), 특수초등교사 13명(장애 1명) 등 총 77명(장애 6명)이다. 사립은 특수초등교사 4명을 선발(제1차 시험에 한함)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11일 치러지며,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0~12일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24년 2월 2일 오전 10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