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TVOD '왓챠개봉관' 콘텐츠 다양화…최신영화 등 추가

2023-09-12 17:14
작품별 개별 결제로 감상 가능

박태훈 왓챠 대표[사진=왓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왓챠가 유료 주문형 비디오(TVOD) 서비스를 강화한다.

왓챠는 TVOD 전용 공간인 '왓챠개봉관' 베타 서비스에서 그간 OTT 등 구독 기반 서비스(SVOD)를 통해 볼 수 없었던 각종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왓챠개봉관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이용자의 세분화된 시청 패턴과 수요에 발맞춰 마련됐다.

이용자는 현재 왓챠개봉관에서 '비공식작전' '더 문' '보호자' 등 최신 영화를 개별 결제로 감상할 수 있다. 왓챠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스튜디오의 명작 애니메이션과 '러브 레터' 등 고전 명작 영화를 추가하며 향후 여러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왓챠 관계자는 "구독 이외에 개별 결제 시청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왓챠개봉관 카테고리와 콘텐츠 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SVOD는 물론 TVOD 등 다양한 시청 수요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