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실시

2023-09-12 16:22
김향정, 최이순, 이창수 의원 주요 현안사항 질문자로 나서

동해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3명의 의원(김향정 의원, 최이순 의원, 이창수 의원)이 발언대에 올라 동해시의 현안에 대하여 질문을 던졌다.
 
김향정 의원[사진=동해시의회]
이날 첫 번째 발언대에 오른 김향정 의원은 천곡동 공영주차장 민간 위탁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행정 공백으로 인해 시민들이 고스란히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과 함께 재위탁으로 파생되는 여러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면교사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근 시 대비 우리 시 시설관리공단 공무직 근로자의 수당 체계가 미흡하다”며, “처우 개선을 통해 근로자들의 업무 능률 제고를 독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이순 의원[사진=동해시의회]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최이순 의원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시민이 기댈 수 있는 동해시의 민원 서비스를 기대한다 특히 인허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척 블루파워 덤프 육상운송 허가와 관련하여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마련이 최우선으로 이행되어야 한다”며, “환경 감시단 활동 야간 확대, 지정 외 도로 덤프 운행 단속, 분진 최소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 등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의원[사진=동해시의회]
마지막 질문에 나선 이창수 의원은 동해·삼척 장애인종합복지관 공동건립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신중하고 구체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어, 망상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구역 해제 지역주민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함께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망상 골프장 및 호텔·리조트 개발과 관련해서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국방과학연구소의 묵호항 내 연구시설 건립 계획이 없음을 확인하며, “시민의 여론을 반영해 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멘트 산업 사회공헌기금 분배 내역 및 기금 사용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시 소관 업무는 아니지만, 지역 주민과 관계된 일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기금 사용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의회는 9월 1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