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9~22일 경주서 열려
2023-09-11 16:19
장애인고용공단 주관…39개 직종에 447명 출전
올해로 40회를 맞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40회 경상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직종에 17개 시도 출신 선수 447명이 출전한다.
직업기능직종인 정규직종은 전산응용기계제도(CAD)·컴퓨터프로그래밍·시각디자인·전자출판·가구제작·나전칠기·양장·한복·화훼장식 등 18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직업기능직종 가운데 3차원(3D) 프린팅·안마·바리스타 등 13개 시범직종 경기도 치러진다. 모바일 앱개발과 영상콘텐츠 제작, 옥내제어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에 포함된다.
e-스포츠를 비롯한 8개 분야로 구성된 레저·생활기술경기에는 중증장애인만 출전한다.
모든 입상자는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